팬택앤큐리텔이 미국 휴대폰 유통업체 인수를 포기했다.
팬택앤큐리텔은 15일 자진공시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미국의 휴대폰 유통업체인 오디오박스커뮤니케이션(KCC) 지분인수를 추진해왔지만 인수 가격 등 조건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분인수를 포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택앤큐리텔은 대신 독자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북미 공급망을 직접 구축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팬택앤큐리텔은 이날 거래소에서 전일보다 2.51%(60원) 내린 2,3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