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4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1분기 실적도 좋지만, 올해 후반으로 갈수록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전일종가 5만4,9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서영화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1%, 76 .2% 증가한 3,577억원과 222억원을 기록했다"며 "석유화학 시황의 부진 및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호실적은 뒤로 갈수록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며 "올해는 전자재료의 턴어라운드와 캐시카우(염소ㆍ셀룰로스ㆍ메셀로스)의 대규모 증설,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사업이 시작되는 성장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