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온라인 중심 취업알선사업인 ‘잡투게더’를 통해 청년 및 중견인력 구직자 8,000명 이상의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취업알선실적인 6,208명 대비 약 30% 가량 증가한 목표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는 6만8,000개 회원업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채용수요를 조사하는 한편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와 협력해 발굴한 양질의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의 채용편의를 돕기 위해 3월 14일부터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업체들을 주 대상으로 한 ‘베스트 무역업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글로벌 인재 온라인 취업박람회(6월)’와 ‘IT전문인력 채용박람회(7월)’ 등 모두 5차례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열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전국 대학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모집한 우수한 청년 구직자들을 채용기업과 연결시켜주는 업무와 대기업에서 퇴직한 40~50대 중견인력을 중소기업에 알선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해 잡투게더 사업을 통해 3,000여개 기업에 총 6,208명의 구직자를 알선해주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