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4일 마케팅본부장에 김지범 전무를 선임했다. 김 전무는 카이스트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한 뒤 LG반도체 메모리 설계 임원과 하이닉스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등을 거쳐 최근 마케팅본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었다.
하이닉스는 "김 전무는 25년간 반도체 공정 및 설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며 "제품 개발과 연계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2007년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를 마케팅본부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