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결제 개별종목 주식옵션거래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증권선물거래소 선물시장본부는 거래종목이 종전 7개에서 30개로 확대되고 현물결제에서 현금결제로 바뀐 첫 날인 26일 6개 종목에서 모두 1천815계약이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9천341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규모는 아직 미진한 것이지만 지난 2002년 1월28일 7개 종목 주식옵션시장 개설 첫 날 780계약의 거래가 이뤄진 것이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물시장본부측은 "현금결제와 기관투자가들의 사후 증거금 제도 등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거래소와 증권.선물사간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가동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