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ㆍ코스닥ㆍ선물 내년 통합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선물거래소가 내년에 하나로 합쳐져 통합거래소로 출범한다. 통합거래소에는 3개 시장사업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시장감시위원회가 설치되고 부산에 본사가 세워진다. 정부는 16일 증권ㆍ선물시장개편에 관한 기본방안을 이같이 확정하고 관련법령개정 작업을 거쳐 내년중 통합거래소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개편안은 지난 3월말 정부가 내놓은 확정안(지주회사체제)을 두달만에 뒤집은 것이어서 정책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증권거래소ㆍ코스닥시장 ㆍ선물시장의 단일 운영주체로 주식회사 한국거래소(가칭)가 부산에 설립된다. 거래소는 사업본부체제로 운영되며 시장사업본부는 매매체결 등 시장운영, 경영지원본부는 경영관리기능을 맡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독립기구로 자율규제기능을 담당한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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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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