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공직사회개혁' 공무원 의식조사] 설문 어떻게 했나

서울경제신문이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공무원 의식조사'는 세월호 사건 이후 개혁 대상으로 지목된 공직사회에 대해 공무원 스스로 어떤 진단을 내리는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됐다. 진행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세월호 사태 이후 부처개편 문제가 엮인 부처는 답변을 정중히 거절하기도 했으며 일부 부처의 경우 수거된 설문내용을 본 후 갑자기 제출을 거부하는 등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서울경제신문은 지난 2001년 신년기획으로 '공무원 의식조사'를 실어 외환위기 후유증과 벤처 붐에 따른 박탈감으로 무기력해진 공직사회의 위기를 점검해 주목 받았다. 이번 조사는 세월호 사태 이후 공직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개혁 주체인 동시에 개혁 대상인 공직사회의 지형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설문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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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중앙부처 공무원 2~8급 335명

◇조사기간=7월14~16일

◇설문에 응한 부처(가나다 순)=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교육부 관세청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법제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외교부 중소기업청 총리실 통일부 특허청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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