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호출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코리안리거 3인방 박지성, 박주영(아스널), 지동원(선덜랜드)이 나란히 출격 대기한 가운데 박지성만 그라운드를 밟아 30여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22일(한국시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리그 17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 애슐리 영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팀의 5대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공격포인트 추가에는 실패한 박지성에게 평점 6을 줬고 리그 2위 맨유는 13승(3무1패)째를 거두며 승점을 42로 늘렸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는 여전히 2점.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도 오르지 못한 가운데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를 2대1로 꺾었고 선덜랜드는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3대2로 눌렀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