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일 성광벤드에 대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에서 2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봉진 연구원은 “회사 전망치 및 컨세서스 대비 부진한 실적 지속이 예상된다”며 “고가의 원재료 부담은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원화 강세 지속 및 2009~2010년 해외플랜트 수주분에 대한 수익성 우려 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는 2009년 이후 해외플랜트 수주증가 고려시 매출 성장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고, 제품 믹스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