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대우인터,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31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영상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708억원을 달성했다”며 “수출, 삼국간 거래 등 모든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났으며, 마진률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폭도 높았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개선된 1.5%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손실 영향으로 세전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일회성 손실은 전년 동기 344억원의 교보생명(지분율 24%) 지분법이익이 지분법손실 31억원으로 전환되었으며, 지난해 1분기부터 누적되어오던 상품선도거래 손실 197억원을 일시에 반영한 때문이라고 여 연구원은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분기 손익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투자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2분기부터 상승의 기울기가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생산에 진입하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호주 나라브리 석탄 광산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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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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