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085370)은 13일 스마트수술 분야를 위한 의료기기 경막외카테터(의료용 튜브) ‘니들뷰(NeedleView) CH’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제품은 허리 척수 부분의 신경이 분포한 공간인 경막외 공간을 치료하는 제품으로 허리 디스크 환자의 통증 완화 수술에 활용된다. 특히 이 제품은 초소형 내시경이 일체화돼 경막외강에 카테터를 삽입, 인체 내부를 실시간으로 촬영하며 시술할 수 있다. 또 별도 수술 없이 최소 침습을 통한 시술이 가능하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기존 수술법보다 빠르고 정밀하며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치료술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니들뷰를 통해 새로운 치료 분야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