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함께 주말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주말인 6일 아침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 월요일인 8일까지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금요일인 5일 밤부터 6일 낮까지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내륙 산간지방에는 폭설이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ㆍ호남 서해안 지방에도 6일 밤부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는 주말에는 도로결빙이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6일 영하 3도, 7일 영하 5도, 8일 영하 8도, 9일 영하 7도 등을 기록했다가 10일엔 영하 5도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