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올해 구조조정 통해 흑자전환 하겠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가 올해 흑자전환을 위한 사업부문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9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바이오사업 재편 등 구조조정 계획과 함께 자원사업부문 등 주요 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김광래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대표는 “주요 적자요인인 바이오사업을 재편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투자주의환기종목 탈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무수익자산인 에이앤씨바이오 지분 일부를 제3자에게 양도할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부진과 발생 가능한 우발채무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부문 분할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바이오사업 재편에 관해 “유기농사료 업체인 그린텍, 바이오가스, 유전자조작형질변경 사업 등을 하는 바이오텍코리아 등 유망 바이오업체의 지분참여를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자원사업부문에 대한 청사진도 내놨다. 김 대표는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가 2대 주주로34%의 지분을 보유한 대한광물이 발굴하는 양양철광산은 총 매장량이 약 1,020만톤으로 추정되고, 이 중 가채광량이 650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조사한 결과 세륨, 투륨, 이트륨, 란타륨 등 14개의 희토류 성분이 추출돼 경제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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