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英 푸르덴셜 영풍생명 인수

영국계 거대 금융서비스 기업인 푸르덴셜이 지난달말 영풍생명 인수를 위한 지분 이전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영국 푸르덴셜의 총투자액은 한화 370억원으로 영풍생명 지분 100%를 인수 했다. 푸르덴셜 코퍼레이션 아시아 지역본부장인 마크 터커씨는 "영풍생명의 인수는 푸르덴셜의 아시아 지역 확장 의지를 의미한다"며 "한국은 푸르덴셜의 아시아 지역 전략의 요지이며, 이번 인수작업의 완결은 영풍생명이 푸르덴셜 가족이 되기 위한, 그리고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생명보험 회사 중의 하나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영풍생명의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인 마이크 비숍씨는 지난 98년 영국푸르덴셜에 합류했으며 아시아 지역 전략기획과 특히 방카슈랑스 분야를 지휘해 영풍생명도 방카슈랑스를 대비한 경영전략에 치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비숍사장은 "영풍생명은 푸르덴셜이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견고한 기반"이라며 "한국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원대한 기회를 발견했으며, 영풍생명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생명보험회사를 건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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