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중국 인민은행이 부동산 가격 억제책으로 일본의 재산세에 해당하는 부동산세 도입을 검토하는 내부보고서를 중앙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가격억제효과가 크겠지만 규제기한이 길어지면 부동산가격 폭락도 우려된다"며 "부동산세를 도입할 경우 시장의 반발이 커 당장 도입할 지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중국이 현재 금융완화 등을 통해 부동산 가격이 다시금 반등하고 있다"며 "정부는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시장의 저항이 거센 상황"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