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말말] "재래시장은 도시의 명물이다." 外


▲“재래시장은 도시의 명물이다.”-정태영 현대카드 대표, 출장지인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 재래시장이 제일 인상 깊었다면서. 많은 도시가 재래시장을 재해석해 새로운 명물로 만들고 있다고. ▲“관료는 비 현실적 몽상가다.”-폴 크루그먼, 미 프린스턴대 교수, 관료는 현실에는 눈을 감은 채 낭만적 비전에 따라 정부정책을 강요하기 쉽다면서. ▲“돈 되는 일에는 문어발식 확장을 일삼는 한국재벌은 마땅히 귀기울여야 한다.”-박찬종 변호사, 미국의 ‘건실한 국가재정을 위한 부자들의 모임’에서 세금을 더 내려는 것은 부자들에게 닥칠 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라는 성명서를 보고.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한다.”-최영근 전 화성시장, 연평도 포격 사건을 되새기며 1년 전 몸 사리지 않고 조국을 지켰던 청춘들을 아프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리더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한 사람이다.”-유영만 한양대 교수, 리더와 리더가 아닌 사람의 차이는 먹구름 뒤에 가려진 태양을 볼 수 있는 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마음에 잡념이 가득 차 있다면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다니엘 길버트 하버드대 교수, 마음이 현재에 머물지 않고 미래나 과거를 떠돌아다닌다면 행복도가 떨어진다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현실에 집중할 때라고. ▲“그대가 있기에 조국이 있다.”-맹형규 행안부 장관, 전략적 요충지인 백령도에서 만난 장병들의 눈빛에서 서릿발 같은 결의와 기개가 느껴진다면서. ▲“보기만 하면 싸우는 여야가 어떻게 마음이 맞았냐고.”-진수희 전 보건복지부장관, ‘국민의 80%가 원하는 수퍼약 판매를 여야가 합의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시민의 질타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어떤 일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은 것도 목표다.”-서천석 소아정신과 의사, 마음을 끌어당기는 욕구와 의무감에 시달리면 적잖은 에너지를 허비하게 된다면서. 해야 할 일만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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