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급기반 붕괴에 해외 악재들이 겹치면서 국민은행과 삼성전자 등 한국의 대표주들이 연일 추락하고 있다.
인텔쇼크의 영향으로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15일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8개월만에 30만원대로 주저앉기도 했고 국민은행은 6일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IT관련주인 삼성전자, LG전자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데 이어 이날도 52주 신저가인 38만6,500원(2003년 9월29일)에 바짝 접근했다가 결국 2.27%(9,500원) 내린 40만8,500원으로 마감됐다.
LG전자도 전반적인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와 함께 지난달 21일이후 한달도 채 못돼 5만원대 이하로 떨어졌다.
국민은행도 전반적인 장분위기에 짓눌리면서 6일연속 하락 행진을 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으며 시가총액이 줄어 600억원 차이로 KT에 시가총액 5위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SK텔레콤이 장막판 상승반전했으나 오전 한때이지만 주가가 밀리면서 시총 2위자리를 포스코에 내주기까지도 했었다.
반면 상위 10개사중에서 포스코와 현대차, KT등은 탄탄한 실적과 경기방어적인 성격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