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노동절 연휴와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락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7포인트(1.51%) 하락한 2,964.95, 선전성분지수는 200.41포인트(1.58%) 떨어진 1만 2,508.0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5월1일 노동절 연휴 직전 마지막 주이고 상장사들의 2010년과 올해 1ㆍ4분기 사업보고서 발표가 다음 주로 다가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주류, 유통 등 업종은 노동절 연휴 특수가 기대되며 상한가가 속출하는 등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의료업종도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계획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며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