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일본계 대부업체인 A&O그룹 계열 7개사 등을 포함한 대형 대부업체 10여곳에 대해 17일부터 집중 검사를 벌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A&O그룹 계열 7개사와 산와머니, 그랜드 등 10여개 대형 대부업체에 대해 이자제한선(연 66%) 준수와 불법채권추심 여부 등에 대해 현장검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또 이들 업체의 자금조달과 경영전반 등에 대해서도 검사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검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검사를 요청한 100여개 등록 대부업체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