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5일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삼척 연돌통합형 종합사옥’이 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척 연돌통합형 종합사옥은 국내 최초의 수출형 화력발전소 모델인 남부발전의 ‘ATP-1000’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높게 인정받아 총 31개국 663개의 특허품 가운데 준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2015년말에 준공되는 이 사옥은 공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던 발전소의 굴뚝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념비적 조형물로 재창조한 신개념의 건물로 꼽힌다. 세계 최초로 설비공간과 사무공간(연돌+종합사무실)을 결합한 것이다. 또, 연돌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활용해 냉ㆍ난방 에너지를 모두 자급자족하는 친환경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