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몬티 伊 총리, "EU 차원에서 금융거래세 도입하는 방안 지지"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유럽연합(EU) 차원에서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AP통신에 따르면 몬티 총리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산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EU 회원국 전체가 금융거래세 도입에 찬성할 경우 자신도 금융거래세 도입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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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우리는 EU 차원에서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는 것을 지지하기 위해 열려 있다"고 말해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이 아닌 EU 전체 2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는 금융거래세 도입에 반대의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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