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IHQ는 기존 매니지먼트 위주에서 영화 제작과 게임 개발, 모바일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수익성이 우수한 드라마 제작 등으로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CU미디어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현금자산이 150억원에 달하고 있다는 점도 회사나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 IHQ는 장혁과 김사랑ㆍ황정음ㆍ김우빈ㆍ이유비 등 연기자는 물론 박은지와 이영자ㆍ김신형ㆍ조형기와 같은 예능 분야 연예인이 속해 있다. 특히 영화 제작과 게임 개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계획 중이다. 30% 지분을 보유한 영화사 '청어람' 등과 제휴를 모색하는 한편 게임 개발 회사와도 협력 관계 구축하는 등 사업 확대 방안을 내부에서 고려 중이다. 오는 4~5월 지상파 방송사 일일 및 주말 연속극 편성이 확정되고 '뿌리깊은 나무'가 해외에 수출되는 등 기존 주력 사업인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도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IHQ 측 고위 관계자는 "영화 제작이나 게임 개발 등은 외부 기업과의 제휴 관계 구축을 통해 진출을 모색 중"이라며 "드라마 제작의 경우 올해 2~3편을 제작할 계획으로 이미 2편은 제작이나 방영이 확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 회사인 IHQ프로덕션이 종합편성채널에서 5편가량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고 앞으로 늘 수 있다는 점도 실적 향상이 가능한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와 드라마 제작 사업 등에서의 좋은 소식이 앞으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플래너스 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M&A) 전략 상무와 CU미디어 대표 등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 경영인인 전용주씨를 이달 22일 대표로 선임한다는 점도 회사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IHQ는 앞으로 실적 향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42%(145원) 오른 2,405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