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기능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가기능을 없애고 기본기능만 갖춘 휴대전화기가 일본에서 발매돼 노인층을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투카폰그룹은 지난달 통화전용 휴대전화 `투카-S'를 발매했다.
투카-S는 일반 휴대전화의 1.6배 크기지만 번호단추가 큼직하고 전화기 본래의기능인 통화 이외의 부가기능은 모두 없앴다. 판매가격도 3천엔(약 3만원) 전후로저렴하다.
기능이 간단하기 때문에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집에서 쓰는 유선전화처럼 쉽게사용할 수 있는게 장점.
투카그룹의 10월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9월에 비해 4천800대 감소했으나 이 전화기를 발매한 후 11월에는 1천100대 증가로 돌아섰다.
이 회사 휴대전화 가입자수가 순증으로 돌아선 것은 2년 7개월만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