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의료용 드레싱재 `메디폼F`와 `메디폼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메디폼F는 물ㆍ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방수ㆍ방균소재 점착필름을 부착해 1회용 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체친화성 폴리우레탄 폼(발포체) 드레싱재. 간단한 샤워나 운동을 해도 잘 떨어지지 않고 한 번 붙이면 2~3일 동안 갈아줄 필요가 없다. 지난 8월부터 약국에서 판매 중이다.
메디폼A는 새로운 개념의 드레싱재로 연내 출시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5월 `메디폼` 2㎜ㆍ5㎜ 제품에 대해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유럽인증규격(CE)에 이어 FDA의 승인을 잇달아 획득함으로써 의료용 드레싱재의 본고장인 미국ㆍ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