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두산,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가치 빛난다-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2일 두산에 대해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가치가 빛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송인찬 연구원은 “2008년 이후 꾸준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모트롤 BG의 경우 금년에도 두 자리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금년부터 공장가동에 들어간 중국 법인의 경우 2013년에는 현재보다 250% 이상 증가된 1,8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2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3.9%에서 약 0.4%p 증가된 14.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송 연구원은 “전자 BG도 2012년 영업이익은 연간 50% 이상 증가된 7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중국현지 공장에서 할로겐프리 CCL(COPPER CLAD LAMINATE) 생산과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저마진 Commodity CCL 비중이 30% 이상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시장은 전세계 전자제품 생산 비중 확대에 따라 CCL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점

에서 주목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