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게임이 태국 방콕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태국의 일간 네이션지가 25일 보도했다.
네이션은 사립 에이백 대학 부설 여론조사 연구소가 최근 방콕과 근교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5세 연령층을 중심으로 140만 명 이상이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한국산 게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응답자들은 가장 즐겨 하는 게임 3가지로 팡야와 라그나로크, 뮤 등 한국산 게임을 꼽았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응답자들은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하루 평균 4시간 반씩 게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또 응답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게임 `중독자'라고고백했다.
이들이 게임을 하는 데 지출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1천 바트(1바트는 25원꼴)를약간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8%는 집 주변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유료 업소가 2군데 이상 된다고밝혔고 전체의 74.2%는 걸어서 10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에 게임 업소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