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6% 증가상반기중 화장품 생산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한화장품공업협회에 따르면 태평양 LG생활건강등 상위 45개사의 상반기 생산실적을 조사한 결과 생산단가 기준 생산실적이 1조 5,500억원을 기록,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수량도 8억 4,581만개를 기록, 23.4%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태평양,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 등 상위 3개사의 생산액이 각각 33.4%, 17.4%, 8.1%를 기록하며 전체 생산액의 58.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장품과 애경산업은 각각 4%와 3%를 기록하며 3, 4위를 차지했고 한불화장품, 씨제이엔프라니, 참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도도화장품으로 전년대비 490% 성장한 157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