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인천시민들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뱃삯의 50%가 할인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시의회에서 통과된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조례’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인천시민들에 한해 연안여객선을 이용 할 경우 14개 항로의 여객운임의 50%를 시 예산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성수기(여름휴가철)에는 요금 할인 적용을 않기로 했다.
인천시의회 배영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천시민들은 할인 된 요금으로 섬을 찾을 수 있고 섬 주민들도 여행객 증가로 수입이 늘어나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