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사와 인터넷통신 「넷츠고」가 503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사흘동안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의 59.8%인 301명이 토플 만점자라도 특수재능 보유자로 경영대학에 입학할 수는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부 연예인의 특례 입학과 비교할 때 토플 점수가 오히려 합격 기준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 네티즌이 148명으로 전체의 29.4%에 달했다. 토플 점수만으로 경영학 전공 자격이 충분하다는 답변은 10.7%인 54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10대 네티즌들은 57.4%가 토플 만점자의 특례 입학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20대(60.4%)나, 40대(67.6%)이상에 비해 토플 만점자의 특례입학에 비교적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