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더존비즈온, 1Q 연결 영업이익 66.6% 증가

더존비즈온(012510)은 201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37억원과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와 66.6%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326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수치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도화가 이루어지면서 이번 실적 호조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RP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제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고,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47% 이상 성장하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ERP를 중심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보안, 그룹웨어, 전자금융 등 모든 솔루션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제품 매출이 다양화되고 고객 편의성도 증대되면서 실적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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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역시 연결기준 66.6%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 등 지속적인 비용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평가다.

오는 9월 클라우드산업발전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더존비즈온의 올 사업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회사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이미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별 규모에 맞춘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회사측은 “ERP의 탄탄한 시장을 기반으로 9월에는 클라우드산업발전법 등이 시행되고 다양한 제품 및 마케팅 방식을 활용해 영업력을 집중함에 따라 2015년에는 기업 가치도 더불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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