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커피체인업체인 스타벅스가 4년만에 커피값을 올린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2일 e-메일 성명을 통해 "판매 증가율 둔화와 우유 및 건강보험료의 인상에 따라 올 연말께 적절한 가격 인상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00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우유가격이 63%나 급등한데다 커피와 설탕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 원가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스타벅스는 밝혔다.
지난달 스타벅스의 매출은 8% 늘었지만 10개월만에 처음으로 10%대를 하회한 점도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꼽힌다.
(프린스턴 블룸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