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유통가 겨울 의류 초특가 행사 봇물

이른 추위·전력난 예고에<br>10만원대 패딩 대거 선봬

이른 추위와 함께 각종 겨울 용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제철 의류의 초특가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19일부터 전 점 캐주얼 의류 본매장에서 점퍼, 조끼. 재킷 등 다양한 초특가 패딩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값비싼 거위털, 오리털 등 기존 패딩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개 웰론을 사용, 지바이게스ㆍ앤듀ㆍ폴햄ㆍ테이트 등 주요 브랜드에서 10만원 이하의 패딩 상품을 마련했다. 기획상품 및 재고상품의 경우 5만원 전후의 특가 상품들도 다수 준비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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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19~20일 영국의 인기 브랜드 ‘락피쉬’의 양털 토글 부츠를 2만9,800원에 판매한다. 기존 판매가 대비 61% 할인된 가격. 천연 소가죽 외피로 제작됐으며, 착용감이 편안하고 따뜻한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전력난까지 예고된 가운데 때이른 추위가 겹치며 보온, 방한 의류와 난방용품들의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가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위해 양질 제품의 한정 파격가 판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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