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한 학생생활관은 총 200억원이 투입됐으며 입사 규모는 690명이다. 지하 1층, 지상 14층, 연면적 1만5,000여m2에 2인실 345실이 들어섰다. 현대적 감각으로 외관을 컬로 복층 유리화했으며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컴퓨터실, 학생회의실, 학생식당, 세탁실 등 다양한 복지공간과 첨단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철 총장은 “오늘 기린관 준공으로 면학 여건이 크게 좋아진 만큼 학생들은 캠퍼스에서의 값진 시간을 더욱 뜻 깊게 활용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기숙사는 선후배들이 함께 생활하며 꿈과 열정을 나누고 이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품성과 자질을 키우는 요람”이라며 “이사 장으로서 학생들이 더욱 크고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