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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분양시장 활기… "물량확보 해놓자" 삼성이어 LIG도 김포한강신도시서 시공권 인수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지난 23일 김포 장기동에서 문을 연 김포한강신도시 한양수자인 견본주택 앞에 아파트 내부를 살펴보려는 예비청약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한양 측은 25일까지 사흘간 누적방문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건설사들의 시공권 인수 전쟁이 치열하다. 신규분양시장이 살아나며 각 건설업체들이 택지지구 내 물량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IG건설은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Ac-16블록의 시공권을 경남기업으로부터 인수했다. 애초에 부지 자체를 통째로 매입하는 시행ㆍ시공을 같이 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PF지급보증만 떠안고 시공만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LIG건설의 한 관계자는 "PF지급보증 계약을 다시 맺어 자금 동원 이율을 낮추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적극적 주택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주고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물산은 Ac-15블록의 시공권을 지난 9월 양우건설로부터 인수해 연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 토지공사로부터 1,915억원에 사들인 Ab-11블록도 내년 하반기 중 분양을 앞두고 있어 김포한강신도시에만 2곳의 래미안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도세 한시적 면제 기간이 내년 2월로 다가왔고 분양 시장도 열기를 띠고 있어 주택건설 물량을 확보하려는 건설사의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