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자원가격 상승으로 자원개발(E&P) 사업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LG상사는 5일 오전 장 시작과 함께 신고가(4만4,500원)을 기록한 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0.11%(50원) 상승한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상승세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세전순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E&P사업의 주요 품목인 원유, 석탄, 구리 등의 1분기 평균가격이 전분기대비 12~19% 상승하면서, E&P사업의 1분기 세전순이익은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지난해 4분기에 러시아 에렐 석탄광 청산비용, 호주엔샴 석탄광 홍수피해 등 일회성 손실이 컸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 폭 돋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LG상사가 32% 지분을 보유한 GS리테일이 2011년 하반기에 구주매출을 통한 IPO(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어 지분 현금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