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진전자, 日 닛산차용 전장부품 추가 수주

자동차ㆍ전자부품 전문업체 세진전자는 일본 자동차부품 선도기업인 '칼소닉칸세이(Calsonic Kansei)'향 자동차부품을 지난해 100만개에 이어 올해 140만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0%정도 늘어난 수량으로, 내년에는 공급물량이 200만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급 부품은 닛산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장부품의 일종인 스위치 부품이다. 특히 지난 2008년 칼소닉칸세이와 첫 공급계약 체결 이 후 매년 수량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세진전자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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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관계자는 “닛산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높고, 다른 경쟁차종에 비해 브랜드 라이프사이클이 긴 편이어서 추가적인 공급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세진전자는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의 기술력 및 해외시장의 신규물량 증대로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김재균 세진전자 상무는 "칼소닉칸세이는 까다로운 품질기준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가 강한 편으로, 지난 2008년 첫 수주 이후 4년 동안 부품 수주계약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세진전자의 품질력에 대한 신뢰의 방증" 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중국ㆍ유럽ㆍ미국 내 완성차 시장을 더욱 활발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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