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추석선물 예약하면 깎아줘요"

백화점들 26일부터 명절 대목잡기 할인전<br>"연휴 짧아 선물만…" 매출 10% 증가 기대

오는 9월18일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추석 준비가 한창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추석 상품을 예약 주문하면 할인해주는 행사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9월4일까지 ‘추석 선물 100대 품목 예약할인전’을 열고 각 상품을 5~30% 할인 판매한다. 통영멸치세트, 건버섯세트, 평창머루주, 복분자주 등 일부 품목은 10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0+1’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26일부터 9월4일까지 선물세트를 예약 주문하면 정상가보다 최고 20%를 할인해 준다. 23만원짜리 쇠고기 등심은 10% 할인된 20만7,000원, 20만원짜리 참굴비 4호는 17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9월6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품목에 따라 10% 할인 판매와 ‘10+1’, ‘5+1’ 등 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이보다 한발 앞서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선다. CJ몰은 22일부터 추석 기획전을 열어 가격대별, 제품군별로 특별 매장을 열며, 인터파크도 이날부터 ‘한가위 제수.성묘용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23일부터 추석 상품 예약판매를 개시, 고객이 원하는 날 상품을 배송해 주는 ‘지정일 배송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한편 연휴가 3일뿐인 올 추석에는 귀향을 포기하고 선물만 보내는 경우가 많아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업체들은 내다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작년보다 11%, 현대백화점은 15% 가량 늘어난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롯데마트는 70%나 늘어난 600억원을 목표 매출로 잡고 있다. 고가 선물과 실속형 저가 선물 수요도 극명하게 양분화될 전망. 롯데백화점은 1,500만원짜리 ‘슈퍼와인세트’ 등 명품 선물군인 ‘명품 秀 골드’, 현대백화점은 바이어 선정 최고의 상품으로 구성한 ‘더 퍼스트(The First)’,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선물세트인 ‘5 star’를 각각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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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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