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한컴 상반기 매출 사상최대


한글과컴퓨터가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한컴은 26일 공시를 통해 "2011년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76.6% 증가한 154억원, 59억원을 기록했다"며 "1, 2분기 매출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역시 매출 299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와 관련해 "상반기 씽크프리와 같은 주력사업의 신제품을 개발ㆍ발표하면서 매출 성장도 동시에 이루어냈다”며 “하반기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한컴오피스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모바일ㆍ클라우드 오피스인 ‘씽크프리’ 사업의 매출 증가, e-Book 등 신규 시장의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시작되면서 상반기 사상 최대의 매출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컴은 특히 '씽크프리 모바일'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doc, xls, ppt 형식의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문서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씽크프리 서버'의 경우 2ㆍ4분기 독일 원앤원(1&1)을 비롯해 LG나 삼성 등에 공급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라고 설명혔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 좋은 실적을 거둠에 따라 올해 목표인 매출액 545억, 영업이익 170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