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급인 사무처장에 김주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는 등 1급 및 국장급 인사를 7일자로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후임 증선위원에는 최규연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부처 인사 교류를 통해 맡게 됐고 역시 1급인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는 최수현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1급 상당인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 자리는 김광수 금융서비스 국장이 승진한다.
김 국장의 후임에는 홍영만 자본시장국장(25회)이 이동하고 자본시장국장은 조인강 기획조정관, 기획조정관은 정지원 기업재무개선지원단 국장이 각각 맡는다.
유재훈 대변인은 재정부 국고국장으로 옮기며 공모가 진행 중인 후임 대변인에는 진웅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후임 사무국장에는 최상목 미래전략정책관이 각각 내정돼 있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 3월 문재우 금감원 감사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또 한차례 연쇄 승진ㆍ이동 인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