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리종목인 크라운제과(05740)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외국계 기관투자자인 GMO이머징마켓펀드는 지난 22일 크라운제과 주식 8만3,000주(6.35%)를 장내에서 신규 취득했다고 23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외국인투자자로 5% 이상 대량 매집한 것은 이 달 들어서만 아리사이그펀드에 이어 두 번째다. 아리사이그펀드는 지난 4일 17만주를 매수해 12.82%의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높아져 지난 1일 1.81%에서 현재 26.16%로 크게 높아졌다.
이 기간 동안 주가도 수직 상승했다. 주가는 23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1,800원(2.91%) 하락한 6만원을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기 직전인 1일의 3만3,00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