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테니스대회에서 7년만에 남자단식 16강에 진출한 이형택(31ㆍ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39위에 올랐다.
이형택은 이날 ATP가 US오픈 결과를 합산해 새로 발표한 랭킹에서 종전 43위에서 3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36위에는 이르지 못했다. 지난 8월6일 발표된 랭킹에서 36위에 올랐던 이형택은 일주일만인 8월13일 순위에서 40위로 내려선 뒤 약 1개월 만에 다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