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의 주가 양극화 현상이 전개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종목이 속출한 반면 일부 종목은 사상 최저가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853개 종목 가운데 올 들어 이달 23일까지 사상최고가를 한번이라도 넘어선 종목은 135개(15.
8%)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사상최저가에 도달한 종목은 83개(9.7%)로 이들 종목은 코스닥지수가 올 들어 43% 급등하는 동안에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23일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경동제약, 중앙바이오텍, 대웅화학, 매일유업,스펙트럼, 큐릭스, 신화정보, 포스데이타, 우주일렉트로, 삼영이엔씨, 국일제지 등11개 종목이다.
같은 날 사상최저가에 도달한 종목도 I.S하이텍, 빛과전자, 상화마이크로, 오토윈테크, 엠피오, 한통데이타, 핸디소프트, 세고, 한원마이크로, 애즈웍스, 위고글로벌 등 11개 종목이다.
한편 코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0년에 사상 최고주가를 기록한종목은 분석대상 전체의 29.1%인 248개 종목이다. 2002년에도 17.7%인 151종목이 사상최고가를 돌파했다.
23일 현재 코스닥지수는 543.66으로 2004년 8월4일 기록한 사상최저지수(324.71)대비 67.4% 상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2000년 3월10일 기록한 사상최고지수(2,834.40)에 비하면 19.2%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