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5일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업종 3사에 대해 실적악화의 폭을 확인한 이후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영일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주의 실적악화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며그 폭은 시장의 예상보다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강가격 상승추세를 감안할 때 지난해 수준의 조선부문 영업이익률(대형3사 평균 5.5%)은 금년 수주분이 건조되는 200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실적개선에 중점을 두는 시각도 있으나 2004∼2007년 대형 3사의 가중평균 영업이익률은 6.1%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4년간의 8.2%에 못 미치는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