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루네오가구 '항구적 무분규' 선언

연내 법정관리 졸업할 듯보루네오가구가 24일 오후 5시 인천 고잔동 보루네오 본사에서 '노경 무한협력 결의대회'를 열고 가구업계 최초로 '항구적 무 분규 '을 선언했다. 김호진 노동부장관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900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연 보루네오사장과 정권영 노조위원장이 '노경 무한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항구적인 무 분규, 무 파업을 선언했다. 지난 92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 회사는 매월 노조위원장을 임원회의에 참석시키고 분기별로 조합간부를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루네오가구는 지난 7월 채무가 1,690억원에서 843억원으로 대폭 감소하고 부채비율도 553%에서 78%로 줄어드는 등 법정관리 조기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보르네오가구는 올해 1,400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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