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방송·통신 제외 대부분 업종 하락

코스닥지수가 금융당국의 신용규제 여파로 4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9.28포인트(2.47%) 떨어진 761.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4일동안 6.08% 하락한 것. 금융당국의 증권사 신용융자 제한과 해외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대거 차익매물이 나왔다. 개인은 33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83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방송서비스와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였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투어 등 여행사들은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캄보디아 항공기 사고 악재가 겹치며 4~5% 가량 동반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금융당국의 신용융자 제한 여파가 다른 증권사보다 클 것으로 분석되며 10.90% 폭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93개 등 22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3개 등 72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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