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엘리베이터 3분기 1,088억 손실

현대엘리베이터가 23일 공시를 통해 3ㆍ4분기에 주식스와프와 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로 1,088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17.4%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넥스젠(Nexgen), 케이프 포춘(Cape Fortune), NH증권, 대신증권 등과 현대상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기초자산가격의 하락 등으로 인해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어 “평가손실내역은 평가액(미실현분)에 해당해 회사의 현금유출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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