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민자고속도 진입도로 표지판 개선키로

건설교통부는 기존 고속도로에서 민자고속도로로 진입할 때 운전자가 명확하게 민자고속도로 구간임을 알 수 있도록 도로표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건교부는 “그동안 관련규칙이 없어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민자고속도로로 진입하려던 운전자는 그냥 지나치거나 무심히 민자고속도로로 진입해 의지와 상관없던 비싼 통행료를 지불하는 등 운전자의 불편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내년 2월 개통되는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를 비롯해 계속 증설되는 민자고속도로의 진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내 ‘도로표지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라며 “운전자의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로공사 등과 협의해 다음달까지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 안내표지판을 우선적으로 정비, 이용불편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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