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부분이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15세이상 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부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6.6%가 ‘부담된다’고 답했으며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6%에 불과했고 20.8%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34.2%인데 반해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0.4%에 그쳐 국민연금 납부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소득별로도 월 100만원 미만인 경우 국민연금 납부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79.4%, 100만~200만원 77.5%, 200만~300만원 77.2%, 300만~400만원 76.5%, 400만~600만원 75.0%, 600만원 이상 69.5% 등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국민연금 납부에 부정적이었다.
또 건강보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부담된다’는 응답은 69.5%, ‘부담되지 않는다’는 3.7%, ‘’보통‘은 26.8%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역시 소득이 낮을수록 부담을 느끼는 정도가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