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튀는매장 튀는상품] 암웨이 ‘아티스트리 스튜디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회원ㆍ비회원이 무슨 상관인가요” 소비자와 친숙해지기 위해 TV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한국암웨이가 비회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뷰티샵 `아티스트리 스튜디오`를 최근 청담동에 열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인 `아티스트리`는 매출 기준으로 세계 5위 안에 드는 화장품 브랜드. 이번에 오픈한 스튜디오는 최근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뷰티 컨셉샵 개념을 도입, 일반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암웨이 회원들을 중심으로 이용돼 온 아티스트리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비회원이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는 없지만,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뷰티 관련 제품의 80%는 아티스트리로 구성돼 있다. `아티스트리 스튜디오`는 헤어와 네일(풋) 케어, 메이크업, 스킨 케어, 웨딩, 파티 메이크업 등 토탈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美)`의 공간. 첨단 피부 및 두피진단을 통한 개별 맞춤식 서비스와 함께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고객들의 피부 및 모발색에 가장 어울리는 제품 색상, 헤어 스타일을 찾아주는 `스타일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뷰티샵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6월 매장 문을 연 이후 한 달만에 스튜디오 문을 넘나드는 고객 수는 평균 750~800여명. 특히 청담동 일대를 중심으로 파티 문화가 정착되는 추세를 반영해 머리 스타일과 의상, 네일 케어 서비스를 포함한 `파티 패키지`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스튜디오측 설명이다. 의상 대여 가격을 포함한 패키지 가격은 35만원부터 시작한다. 헤어 스타일링이나 스킨 케어 등 서비스도 청담동 일대의 평균 가격대보다는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02)3442-4281.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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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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