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 화면과 테두리 사이의 경계선을 최소화한 보더리스 LED TV(사진)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29.3㎜ 초슬림 디자인의 보더리스 LED T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TV 테두리를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인 30㎜로 줄여 화면이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 TV 전면과 스탠드를 다이아몬드 클래스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에는 세계 최초의 동작인식 방식인 '매직 모션 리모컨'이 적용됐다. 이 리모컨에는 자이로 센서(Gyro Sensor)가 탑재돼 리모컨을 잡은 손의 떨림이나 회전을 인식할 수 있다.
리모컨에 맞게 TV의 모든 메뉴를 '3차원 입체 UI(User Interface)'로 제작했으며 윷놀이 등 8가지 동작인식 게임이 내장됐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상무)은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에서 기존 제품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제품"이라며 "국내 TV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